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
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,
잎새에 이는 바람에도
나는 괴로워했다.
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
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.
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
걸어가야겠다.
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.
'Personal Taste _ > _ Text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시] 김종삼 -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(0) | 2018.01.05 |
---|---|
[시] 도종환 -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(0) | 2018.01.05 |
[시] 이상 - 거울 (0) | 2018.01.05 |
[시] 황동규 - 즐거운 편지 (0) | 2018.01.05 |
[시] 김춘수 - 꽃 (0) | 2018.01.05 |